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니콜라 '사기설'에 적극 반박, "3년 전 영상으로 비판하는 것은 부적절"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9-15 11:5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가 사기 논란을 낳은 미국 금융분석업체 힌덴버그리서치의 보고서를 반박했다.

니콜라는 14일 홈페이지에 ‘단기 공매도 투자자의 보고서에 나온 잘못과 오해를 바로잡는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힌덴버그리서치가 제기한 몇 가지 문제를 해명했다.
 
니콜라 '사기설'에 적극 반박, "3년 전 영상으로 비판하는 것은 부적절"
▲ 트레버 밀턴 니콜라 창업주 겸 CEO.

니콜라는 우선 힌덴버그리서치의 보고서가 독일 부품업체 보쉬 직원의 발언을 잘못 인용했다고 지적했다.

보쉬 직원이 다른 프로젝트와 관련해 말한 것을 니콜라가 수소트럭 개발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이야기를 바꿨다며 이는 니콜라의 주가 하락으로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장 논란이 컸던 ‘수소전기트럭 주행 영상을 찍기 위해 언덕 위에서 트럭을 굴렸다’는 의혹을 놓고는 “트럭이 스스로 추진력을 지니고 움직인다고 밝힌 적이 없다”며 “3년 전 영상으로 비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해명했다.

트럭이 자체 추진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은 시인했지만 사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니콜라는 트럭이 사기라는 주장을 해명하면서 초기 모델이 협력업체의 기술력에 크게 의존했고 트럭을 언덕 위에서 굴렸다는 점을 시인했다”고 평가했다.

GM도 니콜라 사기 논란 진화에 힘을 보탰다.

CNBC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CEO는 14일 기업설명회에서 “니콜라는 수많은 협력업체와 함께 일하고 있고 우리 역시 능력있는 팀이 적절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니콜라 주가는 공식 반박자료와 GM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니콜라 주식은 14일 전날보다 11.39%(3.66달러) 오른 35.79달러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니콜라 주식은 8일 GM과 협력이 전해지면서 40.79% 넘게 올랐으나 이후 힌덴버그리서츠의 보고서가 나온 뒤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