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초반 올라, 반도체 현물가격 상승 영향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9-14 11:1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현물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초반 올라, 반도체 현물가격 상승 영향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14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54%(1500원) 상승한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플래시메모리와 D램 세계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91%(1500원) 오른 7만9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전문 제조업체로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한다.

대만의 반도체 시장조사회사인 D램익스체인지에서 발표하는 메모리반도체 관련 지수 DXI(DRAM eXchange Index)가 8월 말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고정가격은 4분기까지 하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현물가격 상승과 더불어 수급 개선이 이뤄지면 고정거래 가격도 오를 수 있다”며 “국내 반도체기업 주가 추이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현물가격 반등이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빚는 데 따라 화웨이가 메모리반도체 재고를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증가해 일시적으로 가격이 올랐다는 것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시장환경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구매자들의 구매 모멘텀은 정체됐고 거래량은 부진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