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소프트뱅크, 반도체 설계 ARM을 엔비디아에 47조 받고 매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9-14 09:0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반도체 설계자산을 개발하는 기업 ARM을 엔비디아에 매각한다.

소프트뱅크그룹은 14일 ARM을 엔비디아에 400억 달러(47조4800억 원가량)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반도체 설계 ARM을 엔비디아에 47조 받고 매각
▲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엔비디아는 현금과 주식으로 매각대금을 치르기로 한 것으로 파악된다.

소프트뱅크그룹은 ARM 매각과 함께 엔비디아 주식 6.7~8.1%를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ARM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설계자산을 주로 개발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다.

현재 세계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대부분은 ARM 설계자산을 채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 클라우드컴퓨팅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 ARM의 반도체기술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뱅크그룹은 2016년 ARM을 320억 달러에 매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 대통령에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