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그룹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업무 솔루션을 들고 대외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SDS는 13일 브리티웍스(Brity Works)의 대외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 삼성SDS의 업무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 < 삼성SDS > |
브리티웍스는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협업 및 업무 자동화 솔루션으로 실시간 협업을 위한 전자우편 메신저, 영상회의와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시스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등 5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50만 명에 이르는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브리티웍스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리티웍스 가운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시스템과 인공지능 챗봇의 무료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2일부터 메일, 메신저, 미팅 등 추가 서비스의 무료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삼성SDS는 브리티웍스가 사용자 권한 설정, 데이터 암호화, 정보 유출 방지기능을 갖춰 뛰어난 보안성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국내 한 중견 부품회사가 브리티웍스를 도입해 회사 주요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고 임직원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5월 삼성그룹이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진행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에서도 브리티웍스가 쓰였다.
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은 “브리티웍스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스마트한 작업공간을 구현해 기업의 미래형 업무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