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1포인트(0.01%) 오른 2396.69에 거래를 마쳤다.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1포인트(0.01%) 오른 2396.6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장 중반 기술주 고평가 우려 지속 등에 따른 해외증시 급락으로 장 중반 하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장 후반 중국 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외국인의 전기전자주 중심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 1시 이후로 상승세로 전환해 전날보다 25.52포인트(0.79%) 오른 3260.35에 거래를 마쳤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5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643억 원, 기관투자자는 32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35%), 현대차(1.48%)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4%), 삼성바이오로직스(-0.39%), 네이버(-0.49%), LG화학(-1.12%), 카카오(-1.69%), 삼성SDI(-0.12%) 등의 주가는 내렸다.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4.14포인트(0.47%) 오른 888.4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51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948억 원, 기관투자자는 23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카카오게임즈(29.97%), 케이엠더블유(1.18%), CJENM(0.1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06%), 씨젠(-0.64%), 알테오젠(-0.25%), 에이치엘비(-1.53%), 셀트리온제약(-1.70%), 제넥신(-1.28%), 에코프로비엠(-1.35%) 등 주가는 내렸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186.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