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9월10일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 < DGB금융 > |
DGB금융그룹이 코로나19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지역 핀테크기업의 성장을 돕는 세미나를 열었다.
DGB금융은 10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핀테크기업 활성화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공동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핀테크기업을 위한 발전 방향과 투자정책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핀테크 투자전문가와 대구광역시 신생기업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기업 대상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핀테크기업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핀테크기업들은 수도권에 집중된 핀테크 생태계를 비대면시대에 맞춰 전국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핀테크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 투자연계 등 서비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기로 했다.
DGB금융은 수도권에 있는 핀테크기업과 비수도권지역 핀테크업계 협업방안을 찾고 우수한 핀테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숭인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 상무는 “DGB금융그룹은 정부 디지털뉴딜정책에 맞춰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생기업과 우수 벤처캐피탈을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