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스티팜 노사합의로 임금 동결, 김경진 "성장 위한 혁신에 최선"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9-11 12:1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스티팜이 노사합의로 2020년 임금을 동결했다.

에스티팜은 경기도 안산 반월 공장에서 2020년 임금협약식을 개최하고 노사합의로 도출된 임금동결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티팜 노사합의로 임금 동결, 김경진 "성장 위한 혁신에 최선"
▲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이사.

임금협약식에는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과 문준모 화섬식품노조 에스티팜지회 지회장, 주요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2019년도 실적 악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앞서 에스티팜 노조는 올해 임금에 관한 결정권을 회사에 위임했고 회사는 노조에 임금동결을 제시했다. 임금동결안은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문준모 화섬식품노조 에스티팜지회 지회장은 “현재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상생하는 노사문화로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했다"며 “조기 경영 정상화를 통해 근무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길 희망하고 지금 이 시각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조합원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은 “급변하는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부여한 조합에 감사를 표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신뢰, 상생의 마음을 받들어 회사의 성장을 위한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