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기술공사, 이동형 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 기술 개발에 성공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9-10 17:2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이동형 액화천연가스(LNG) 액화플랜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가스기술공사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컨테이너 형태의 이동형 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 엔지니어링 패키지와 실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 이동형 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 기술 개발에 성공
▲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이동형 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 <한국가스기술공사>

가스기술공사 가스기술연구원은 청정연료인 천연가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파이프라인을 설치할 수 없는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이동형 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관련 기술 개발을 2016년부터 진행해왔다.

가스기술공사는 해외 엔지니어링사가 보유한 자가냉매 기술보다 효율을 높인 ‘개선된 자가냉매 액화공정’을 개발하고 설계와 공정 안전성 검즘을 마친 뒤 최근 시운전에 성공했다.

가스기술공사가 개발한 이동형 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는 쉽게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하루 15톤의 액화쳔연가스 생산이 가능하며 소형 발전설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동형 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를 병렬로 확장해 설치하면 액화천연가스 생산용량을 쉽게 늘릴 수도 있다.

이번에 개발한 이동형 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 핵심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가스기술공사가 액화공정 설계를 맡았고 중소기업 성일엔케어를 주관 아래 동화엔텍,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가스안전공사, GS건설 등이 참여했다.

가스기술공사는 한 달 동안 이동형 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를 연속으로 가동해 액화천연가스 액화공정에 관한 운전 최적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한국형 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 엔지니어링 패키지와 실증기술을 개발해 공기업으로서 국가 기술 개발 발전에 공헌했다”며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으로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