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TSMC가 감당 못 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대부분 수주 가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9-10 16:4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반도체 일감의 대부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TSMC는 2020년 설비투자 규모를 160억~170억 달러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넘쳐나는 수요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TSMC가 감당하지 못하는 물량 대부분을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수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TSMC가 감당 못 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대부분 수주 가능
▲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TSMC 대신 반도체 일감을 수주해 2021년 파운드리사업 매출 성장률 50%를 달성할 수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는 이미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카드용 8나노급 그래픽처리장치(GPU), IBM의 7나노급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퀄컴의 5나노급 5G통신모뎀 등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올해 5나노급 공정 생산능력을 웨이퍼 기준 월 2만4천 장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이 애플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데 투입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애플은 또 5나노급 애플실리콘을 4분기 TSMC를 통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실리콘은 애플이 PC 및 노트북에 탑재하기 위해 자체설계한 반도체를 말한다.

애플실리콘 가운데 PC용 제품은 TSMC 5나노급 공정 생산능력에서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 연구원은 “향후 퀄컴, 자일링스 등도 TSMC 5나노급 공정을 사용할 것”이라며 “내년에 인텔이 TSMC에 7나노급 반도체를 일부 맡기면 TSMC의 생산능력 부족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