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사기관 "갤럭시노트20울트라 원가 548달러, 삼성 부품 최대 70%"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9-10 14:3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제조원가가 500달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울트라 단일제품 생산에는 468달러가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기관 "갤럭시노트20울트라 원가 548달러, 삼성 부품 최대 70%"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울트라. <삼성전자>

테스트, 소프트웨어, 충전기 및 케이블, S펜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더하면 전체 원가는 548.9달러에 이른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1299달러에 출시됐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 부품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통신모뎀, 안테나, 송수신기 등 무선통신 솔루션으로 모두 97.2달러가 투입됐다.

디스플레이 가격은 91.5달러로 파악된다. 터치 센서,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커버글래스를 포함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메모리반도체에 61.5달러, 카메라모듈에 60.3달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57달러가 쓰였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가격은 국내와 미국 모델 등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865플러스를 기준으로 한다.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 원가에서 퀄컴 부품이 40%가량을 차지한다고 봤다. 삼성그룹의 부품 비중은 50% 수준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를 탑재한 모델에 관해서는 삼성그룹 부품 비중이 70%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17년 만에 해체하고 금융감독위 신설, 금감원에서 금소원 분리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정부조직 개편안 확정, "25일 국회 본회의 처리"
대통령실 "현대차-LG엔솔 구금 노동자 석방 교섭 마무리, 곧 전세기 출발"
일본언론 "이시바 총리 사임 의사 굳혀", 당내 선거서 재선 가능성 없다고 봐
정부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한시 무사증' 시행, 내년 6월까지
경제부총리 구윤철 '5년 내 135만 가구 착공' 추진, "공급 신속히 늘리는 것이 핵심"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 관련 지도부 전원 사퇴, 비상체제로 전환
SK텔레콤 일본 달력앱 타임트리에 22억 엔 출자, "일정관리 인공지능 개발"
비트코인 1억5450만 원대 하락, 비트코인 채굴 난도 최고치 새로 써
LG 서울 마곡서 과학·문화 행사 '스파크 2025' 개막, 협업사와 주민도 참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