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부진에 실적 정상화 더뎌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9-10 12:5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지주가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개선 지연 전망에 따라 실적 정상화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현대중공업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코로나19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으로 실적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부진에 실적 정상화 더뎌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중공업지주 매출의 62.8%를 차지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수요 감소와 저유가로 정제마진이 좋지 않아 실적 회복속도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양 연구원은 “정제마진 정상화시점은 2021년 3분기로 예상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종식시점에 달려있어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저가의 초중질원유 수입을 늘려 대응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8620억 원, 영업손실 30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9.6% 줄어들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지주 완전자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유가 하락으로 친환경선박의 발주와 개조공사(Retrofit) 관련 투자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됐다.

양 연구원은 “고유황유와 저유황유의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수익성 지표) 축소로 선사들의 발주시점이 올해 4분기 뒤로 지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020년 연결 매출 20조4750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92.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익 161억원 '흑자전환', 매출은 4.5% 줄어든 1조5천억원
[채널Who] 구광모의 승부수!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선포한 '유·무선 중심' 구..
비트코인 1억242만 원대 하락, "6만 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 분석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강력한 호황 끝 안 보여, 해외 투자기관 "예측 불가능"
로이터 "에스티아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제조설비 건설", 124억 위안 규모
SK하이닉스 성과급에 퇴직금 부담 수조원 되나, 대법원 12일 판결에 쏠리는 눈
최악 실적 제주항공 김이배 '내실경영', 모회사 지원 업은 티웨이항공 이상윤 '공격경영'
오스코텍 '최대주주 공백' 후폭풍, 지배구조부터 제노스코까지 과제 첩첩산중
OCI '빅배스'로 반도체 훈풍 탈 준비, 김유신 고부가소재 전환 성과에 기대감
KT CFO 장민 "신임 CEO 아래서도 주주환원·성장전략 유지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