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포스코 검찰수사 결과 사과, "회사 투명성 일신하겠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1-11 16:5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검찰의 포스코 비리 수사결과 발표를 놓고 사과했다. 

포스코는 국민 신뢰를 조기 회복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포스코 검찰수사 결과 사과, "회사 투명성 일신하겠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는 11일 검찰이 포스코 비리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포스코는 "이번 수사결과 발표 내용과 사내외 진심어린 조언을 겸허히 수렴해 경영 전반을 면밀히 재점검함으로써 회사 시스템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일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역량을 총결집해 회사 경쟁력 제고와 건강한 산업생태계 육성 및 국가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이해관계자들과 국민으로부터 조기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뇌물공여 혐의를 받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횡령 등의 혐의를 받은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 비리 수사는 지난 3월 시작된지 8개월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