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JP모건 "셀트리온 주식 비중 줄여야, 글로벌 경쟁 심해져 마진 압박"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9-09 16:2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셀트리온 주식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JP모건은 9일 ‘한국 헬스케어 섹터’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는 19만 원, 투자의견은 비중축소를 각각 제시했다.
 
셀트리온 로고.
▲ 셀트리온 로고.

JP모건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업체 사이 경쟁이 심해지며 마진 압박을 받고 있는 데다가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게다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 수준이 1조8천억 원 수준까지 높아진 점도 위험요소라고 봤다.

또 JP모건은 "코로나19 치료제의 상업적 성공이 불확실함에도 임상1상이 진행되는 데 따른 흥분이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이날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는 모두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6.13%(1만9500원) 급락한 29만85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4.36%(4500원) 떨어진 9만8600원에,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3.14%(3800원) 하락한 1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