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에 발표된 9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수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9일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1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10~60mm 수준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9일 내리는 비는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10km 안팎으로 높게 발달해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면서도 “발달한 비구름대가 동일한 지역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4~29도 수준이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동해안과 제주지역은 더울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포항 28도, 전주 27도, 부산 28도, 광주 27도, 제주 29도 등이다.
기상청은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