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0-09-08 17: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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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DGB대구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대출과 함께 위기관리 종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대출, 위기관리 종합 상담창구 확대 운영 등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일시적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14일부터 10월16일까지 5천억 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추석 특별자금 지원 한도는 기업당 10억 원이고 본부의 승인을 받으면 그 이상의 지원도 가능하다.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대출 절차도 간소화된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지역 신용보증재단 인근에 있는 DGB대구은행 10개 지점에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상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종합 상담창구를 통해 추가 대출, 만기 연장, 분할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영 컨설팅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IM샵’을 통해 홍보 및 마케팅, 상권분석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업황 개선으로 이어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