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반면 SK바이오팜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내렸다.
8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4.26%(1만3천 원) 뛴 31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기관투자자는 222억 원, 개인투자자는 3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5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가 9월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방역당국이 발표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관하여 임상2상, 3상시험 계획을 심사하고 있다”며 “9월 안에 상업용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대량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26%(1500원) 오른 12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14억 원, 개인투자자는 7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98%(1천 원) 높아진 10만31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9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1.83%(3500원) 하락한 18만8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4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26%(2천 원) 낮아진 77만4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투자자는 12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