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가 체크카드 대학생 공모전 ‘프로젝트 페르소나’ 참가자 가운데 6개팀을 우수제안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
KB국민카드가 체크카드 대학생 공모전 ‘프로젝트 페르소나’ 참가자 가운데 6개팀을 우수제안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 실무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모두 6개팀을 우수제안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4월27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제시된 6명의 가상 캐릭터(페르소나) 가운데 1명을 선택해 해당고객에게 효과적 체크카드 상품 또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397팀이 참가했다.
제시된 6개 페르소나 가운데 웹드라마를 섭렵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2세 여성 게임개발자(29%)와 각종 사교모임을 즐기는 27세 여성 여행에세이 작가(23%) 등 2개 가상 캐릭터에 대한 제안이 가장 많아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접수된 제안은 △제안 내용의 참신성 △업무 적용 가능성 △주제별 키워드 반영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됐다.
대상을 차지한 ‘트미투미’ 팀은 얼리어답터 30세 남성회사원 페르소나와 관련해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파악하고 맞춤형 혜택과 합리적 소비계획도 제시하는 모바일 앱 연동 초개인화 체크카드 상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으며 비자(Visa) 글로벌마케팅 임직원에게 받는 실무 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된 ‘비자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참가 특전도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체크카드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들은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소비로 표현하는 ‘미닝 아웃’(Meaning Out) 경향이 강하고 디자인 등 체크카드와 관련된 많은 요소에 ‘커스터마이징’ 욕구가 큰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대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 서비스, 디자인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