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유심카드 필요 없는 통신모듈 개발해 상용화 인증 마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9-08 11:2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칩셋에 유심을 내장한 통신모듈을 개발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인증을 마쳤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모듈 개발회사 ‘엔티모아’, 보안기술회사 ‘G&D’, 소니그룹의 통신 칩셋 개발 전문 계열회사 ‘소니반도체이스라엘’ 등과 함께 유심카드 없는 통신기술 ‘iUICC’ 상용화 인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유심카드 필요 없는 통신모듈 개발해 상용화 인증 마쳐
▲ LG유플러스가 유심카드 없는 통신기술 'iUICC'를 개발하고 상용화 인증을 마쳤다. < LG유플러스 >

통신모듈은 다른 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칩셋, RF소자, 메모리 등을 포함한 것이다.

유심은 가입자 인증, 요금 부과 등을 위해 개인정보를 저장한 소형 메모리카드다.

LG유플러스가 개발에 참여한 ‘iUICC’ 기술을 적용하면 더 작고 가벼운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유심카드를 탑재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이나 부품이 필요 없어지기 때문이다.

유심카드가 없으면 고온, 고압, 진동 등 외부환경에 내구성이 높아져 이용자들의 기기 관리도 수월해진다. 같은 이유로 특수산업현장에서 활용도도 좋아진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술서비스개발담당은 “앞으로 유심카드 없는 통신모듈의 경제성과 신뢰성, 공간효율 장점을 살려 차별적 사물인터넷기기 제품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