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SW시험소, 소프트웨어 안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9-08 10:4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SW시험소, 소프트웨어 안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 LG전자 SW공인시험소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IEC61508-3) 분야를 시험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사진은 (왼쪽부터)장문석 LG전자 SW센터장 전무,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엄위상 LG전자 SW공학연구소장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LG전자 >
LG전자 소프트웨어 시험기관이 소프트웨어 품질뿐 아니라 기능안전 시험도 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에 관한 국제 표준규격 IEC61508-3을 시험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제 표준규격 IEC61508-3은 이동형 로봇을 포함한 전자·전기 제품에서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능안전을 시험하는 규격이다.

SW공인시험소는 IEC61508-3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코딩 규칙을 준수했는지, 코드에 오류가 있는지, 소프트웨어 자체에 구조적 문제가 있는지 등을 시험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다. 

SW공인시험소가 발행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70여 개 국가에서 인정되며 국제적으로 효력과 공신력을 발휘한다.

앞서 SW공인시험소는 2019년 10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측정(ISO/IEC 25023) 분야에 관해서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에 따르면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소프트웨어 품질 측정과 기능 안전을 국제표준규격에 따라 공인 시험할 수 있는 곳은 LG전자 SW공인시험소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앞으로 가전, 모바일,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영역의 소프트웨어 품질뿐 아니라 안전성 관련 기능도 시험할 수 있게 돼 소프트웨어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미래 준비를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육성하고 오픈 생태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의 신뢰도를 높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