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당 200% 무상증자 결정, "거래량 활성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9-08 10:3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주당 20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 결의안을 최종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당 200% 무상증자 결정, "거래량 활성화"
▲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19년 12월 코스닥에 진입한 뒤 경영진 및 이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주친화정책 실행안을 폭넓게 고려해왔다.

최근 몇 달 동안 심화된 유통 주식 수 감소세와 이에 따른 유동성 부족 관련 대내외 우려를 신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무상증자안이 최종 결정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 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거래량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모색한다.

이번 무상증자 이행 최종 결정에 따른 신주배정 기준일은 9월2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15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 수는 보통주 1277만4116주이며 증자 뒤 총 발행주식 수는 1916만1174주로 늘어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규정 준수와 주주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경영방침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가고 있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시장과 더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주주가치 환원정책을 실천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