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엇갈렸다.
7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62%(900원)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만에 주가가 올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500원 0.90%(500원) 상승한 5만61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700원까지 오르는 등 내내 강세를 보였다.
역대 최고 규모의 네트워크 수출 계약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힘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 5년 동안 7조9천억 원 규모의 5G 장비 등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38%(300원) 떨어진 7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주가는 0.13%(100원) 하락한 7만86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한때 7만950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