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까지 올랐다.
유니테스트가 페로브스카이트(PSC) 기술력을 활용해 유리창호형 태양전지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오전 11시28분 기준 유니테스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7%(5350원) 뛴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8월 한국전력과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유리창호형 태양전지는 건물 외벽에 부착이 가능한 반투명 태양전지로 태양광을 설치할 땅이 부족하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에 적합한 친환경 발전기술이다.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생산비용이 낮고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광전변환효율이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슷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PSC) 태양전지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태양전지 신소재로 기존 태양전지소재보다 얇고 유연해 이를 활용하면 곡면 등에 부착할 수 있는 태양전지 생산이 가능하다. 건물, 핸드폰, 자동차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