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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보툴리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해외 시판허가 얻어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9-07 1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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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가 보툴리눔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최근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톡신(왼쪽), 뉴라미스
▲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왼쪽)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메디톡스>

메디톡스는 동남아를 대표하는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메디톡신을 내놓으며 이슬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 국가는 최근 중산층이 증가하며 에스테틱 분야에서 관련 수요가 늘고 있다.

메디톡스는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이슬람국가로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메디톡스는 뉴라미스 시리즈 3종이 보유한 유럽 CE인증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최근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시판허가를 획득하며 세계 44개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브라질에서 출시한 지 4년 만에 40%대의 점유율을 차지한 메디톡신의 인지도를 활용해 에스테틱 분야에서 시너지를 높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대만과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메디톡스는 오랜 기간 쌓은 해외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대대적 홍보활동 등 현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제품 출시 초기에 시장을 선점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최근 뉴라미스 브랜드 모델인 배우 손예진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손예진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개발하며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 매출 증가와 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글로벌시장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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