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은행,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도입해 수출기업 지원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9-06 14:4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의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7일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상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도입해 수출기업 지원
▲ 하나은행 로고.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은행이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매입해 조기 현금화를 지원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보증서 담보 상품이다.

수출기업은 이 보증서 하나로 다수 수입자로부터 발생하는 수출채권 매입에 포괄적으로 담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수입자 별로 보증서를 각각 발급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보증서와 관련한 보증료 지원 및 환가료(외국환거래에 따르는 이자수수료) 추가 감면을 통한 금융혜택도 추가 지원한다.

먼저 수출신용보증을 신청한 기업이 수출대금 집금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해당 보증서 발급을 위한 한국무역보험공사 납부 보증료를 기업당 1천만 원 한도 안에서 전액 지원한다. 보증서를 활용한 수출채권 매입에 따른 환가료도 0.5%포인트 추가 감면하기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도 보증한도 책정 심사기준을 은행과 고객에게 공개해 신청과 동시에 쉽게 보증한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해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