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09-04 11: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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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포장, 대영포장, 대림제지 등 택배상자 관련 회사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택배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태림포장 로고.
4일 오전 11시17분 기준 태림포장 주가는 전날보다 15.19%(675원) 상승한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림포장은 골판지와 종이상자를 생산하는 회사다.
대영포장 주가는 6.61%(75원) 오른 1210원에, 대림제지 주가는 2.03%(150원) 높아진 754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대영포장은 골판지 및 종이상자를 만들어 판매한다. 대림제지는 포장용 종이상자에 사용되는 골심지를 생산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확실한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며 "성급하게 방역 조치를 완화해 위기를 초래하기 보다는 확실한 반전 국면을 만들 때까지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민 경제의 어려움과 일상 생활의 불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 고삐를 바짝 조여 확실한 감소세로 접어들어야만 더 큰 고통을 피할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인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