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는 문화예술과 창업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고, 대중문화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 서면에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 부산’을 4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 KT&G > |
KT&G가 부산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열었다.
KT&G는 문화예술과 창업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고 대중문화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 서면에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 부산’을 4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상상마당 부산’은 KT&G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상상마당 중 최대규모다.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 건물에 문화예술과 창업생태계 지원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1층부터 5층까지는 ‘PLAY’를 주제로 카페, 디자인매장, 공연장, 갤러리 등의 공간을 마련했고 5층 일부와 6층에는 ‘CO-WORK’를 콘셉트로 1인 미디어 활동가들을 위한 창작공간을 조성했다.
7층부터 13층까지는 ‘REFRESH’를 주제로 숙박시설과 영화관, 전망대 등을 갖췄다.
KT&G는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충남 논산시, 강원 춘천시, 서울 강남구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만들었다.
KT&G는 2017년 부산시청과 ‘KT&G 상상마당’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개관을 준비해왔다.
백복인 KT&G 사장은 “상상마당 부산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부산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허브가 될 것”이라며 “상상마당 부산을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곳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