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림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95명 더 나왔다. 사망자는 3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44명, 누적 사망자는 3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8월17일(197명) 이후 17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195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8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 확진자만 148명이다.
이밖에 울산과 충남에서 각각 7명, 광주에서 6명, 부산, 대전, 강원에서 각각 4명, 대구에서 2명, 충북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7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대구, 인천, 울산, 전남에서 각각 1명씩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 교회와 단체모임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이 추가돼 1117명이다.
8.15 서울시 도심 집회와 관련해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41명이 됐다.
서울시 영등포구 권능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명이 늘어 38명이다.
서울시 도봉구 운동시설과 관련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경기도 시흥시 음악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명 늘어 20명이 됐다.
전날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29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73명 늘어 1만5529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9명 추가돼 4786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