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LG화학 주가 초반 상승, 배터리사업 분사 뒤 상장 가능성 부각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9-03 10:2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LG화학이 전기차배터리를 만드는 전지사업부문의 분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LG화학 주가 초반 상승, 배터리사업 분사 뒤 상장 가능성 부각
▲ LG화학 로고.

3일 오전 10시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2.96%(2만2천 원) 상승한 76만4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내부 논의를 거친 뒤 배터리사업 분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 가능성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는 “배터리사업 분사와 관련해 사업 및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을 분사하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경쟁사들과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장분석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1~7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25.1%의 누적 시장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6%)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7월까지 누적 기준 13.4GWh(기가와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6.8GWh)보다 97.4%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