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올랐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82포인트(0.63%) 높아진 2364.37에 거래를 마쳤다.
▲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82포인트(0.63%) 높아진 2364.3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회복과 미국 증시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미국 지수선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3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625억 원, 기관투자자는 8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40%), 네이버(2.47%), 셀트리온(0.84%), 카카오(2.6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0.13%), 삼성바이오로직스(-1.41%), 현대차(-2.22%), 삼성SDI(-0.5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3.37포인트(1.57%) 오른 866.7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01억 원, 기관투자자는 4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7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0%), 알테오젠(8.94%), 에이치엘비(9.41%), 제넥신(0.77%), 케이엠더블유(6.36%), CJENM(1.45%), SK머티리얼즈(0.6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씨젠(-1.57%)과 에코프로비엠(-0.78%) 주가는 내렸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185.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