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1일 변액보험 MVP펀드가 업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인 출시 6년 5개월 만에 순자산 2조 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 MVP펀드 순자산 수익률 추이. <미래에셋생명>
MVP펀드는 2014년 4월1일 출시됐다. 누적 수익률은 52.7%다.
MVP펀드는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다.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분기별로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조정)을 실시한다.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경제 전반에 비대면이 대두되는 현상에 맞춰 기존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는 IT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하락장에서 과감하게 높이는 전략을 구사해 반등장에서 빠르게 수익률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IT 개발 및 소비 트렌드를 살피면서 꾸준히 글로벌 매니저들과 소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성장세를 가속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다”며 “업계 장기 수익률 1위의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펀드로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