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이 온라인게임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기획전시 ‘게임을 게임하다’의 온라인전시관을 운영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지난해 7월 개최한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를 2일부터 온라인버전으로 다시 열었다.
▲ 넥슨컴퓨터박물관이 2일 '게임을 게임하다/invite you_'의 온라인 전시를 운영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는 온라인게임 25주년을 기념해 넥슨컴퓨터박물관과 넥슨재단, 넥슨인텔리전스랩스가 개최한 오프라인 전시회로 올해 세계적 디자인 상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선보였던 '차원의 도서관'과 '캠프파이어', '로나와 판 & NPC' 등 약 20개의 작품과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넥슨 ID와 연동해 넥슨 게임을 즐겼던 관람객들은 온라인전시에서 각각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영수증 형태로 시각화한 자료도 내려받을 수 있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지난해 오프라인 전시는 온라인게임이 제작되고 진행되는 과정을 재해석해 개개인의 시각으로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해석해 볼 수 있는 전시였다"며 "세계적으로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온라인게임에 특성화된 전시였던 만큼 관람 경험을 확장하고 더욱 새로운 방식으로 장기보존(아카이빙)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