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비대면영업 전담 디지털영업부 신설, 인공지능센터도 출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02 10:4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비대면 금융거래 고객서비스를 전담하는 영업조직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조직규모를 키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영업을 통해 영업방식을 혁신할 디지털영업부와 인공지능 중심으로 은행의 변화를 이끌 AI통합센터를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 비대면영업 전담 디지털영업부 신설, 인공지능센터도 출범
▲ 신한은행이 신설한 디지털영업부 사무실.

디지털영업부는 단순히 기존 영업을 지원하거나 보완하는 것을 넘어 은행이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디지털 중심으로 혁신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디지털영업부 직원은 최근 2년 동안 영업점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고객 1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모바일앱 '쏠'에 전용서비스 '마이케어'를 도입한다.

디지털 고객이 모바일앱에서 개인별 맞춤 서비스와 금융콘텐츠, 추천상품, 주요 금융시장 일정 등을 확인하고 전담 직원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마이케어 메뉴를 시작으로 디지털 고객에 유용한 금융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창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AI통합센터는 신한은행이 보유한 인공지능 관련된 역량을 결집해 은행의 모든 업무를 AI 관점에서 재설계하려는 목적으로 신설됐다.

기존에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담당하던 인력은 10명 안팎이었는데 인력 규모를 약 50명으로 늘리며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AI통합센터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 사업 발굴과 인공지능 및 IT인프라 결합을 통해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에 앞장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디지털 전문조직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디지털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