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 무역부문 없애고 화약방산과 기계 2개 부문으로 사업재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9-01 18:2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무역부문을 없앤다.

한화는 1일 이사회에서 자체사업 수익성 향상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무역부문의 유화사업을 화약방산부문으로, 기계사업을 기계부문으로 통합해 무역대행업을 지속하는 사업재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 무역부문 없애고 화약방산과 기계 2개 부문으로 사업재편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겸 기계부문 대표이사 사장.

한화는 무역부문 사업재편을 추진하며 철강과 식품 등 미래 성장성이 불투명한 사업은 별도 과정을 거쳐 정리하기로 했다.

무역부문 사업재편에 따른 일부 유휴 인력 발생에 따라 현재 희망퇴직도 시행하고 있다.

한화는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사업 재편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업재편을 기반으로 자체사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현재 화약방산부문과 기계부문, 무역부문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결정에 따라 화약방산부문과 기계부문 등 사업부문이 2개로 재편된다.

한화는 2018년 초 만해도 화약부문, 방산부문, 기계부문, 무역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운영됐는데 2018년 10월 화약부문과 방산부문을 화약방산부문으로 합쳤다.

화약방산부문과 기계부문은 현재 옥경석 사장이 이끌고 있다.

한화는 이번사업 재편을 통한 내부 사업간 연계 시너지,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연간 200억 원 규모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