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로보틱스, 현대중공업지주로부터 상하이법인 지분 모두 인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8-31 14:5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보틱스가 중국 상하이 법인을 모회사 현대중공업지주로부터 사들인다.

현대중공업지주는 31일 현대로보틱스 상하이 법인의 지분 100%를 현대로보틱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28일 열린 이사회아세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로보틱스, 현대중공업지주로부터 상하이법인 지분 모두 인수
▲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현대중공업지주는 5월1일 자체사업인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현대로보틱스를 설립했다. 당시 정리하지 못한 로봇사업부문 해외법인의 지분을 현대로보틱스에 넘기는 것이다.

매각대금은 141억7900만 원이며 거래일자는 9월29일이다.

현대로보틱스 상하이 법인은 주식을 발행하지 않아 법인 자체가 매각된다. 매각대금은 외부 평가기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지주와 현대로보틱스가 합의해 결정했다.

이날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 현대엘앤에스 보유지분 전량인 80.1%(120만1500주)를 현대로보틱스에 매각하는 안건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53억800만 원이며 거래일자는 9월29일이다.

현대엘엔에스는 물류자동화설비의 판매, 설치, 보수 등을 진행하는 회사로 현대중공업지주가 지난 2월 로봇사업부문의 스마트 물류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했다.

현대엘엔에스 지분의 매각도 현대로보틱스 설립 당시 미뤄진 지분정리 작업의 일환이라고 현대중공업그룹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