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백화점, 판교점 개점 덕분에 3분기 영업이익 후퇴 면해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5-11-06 20:3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에 판교점 개점효과로 영업이익을 방어했다.

현대홈쇼핑은 백수오 사태의 여파로 3분기에 수익성이 악화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개점 덕분에 3분기 영업이익 후퇴 면해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대백화점은 3분기에 매출 3976억 원, 영업이익 700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0.1% 늘었다.

3분기에 당기순이익은 504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7% 증가했다.

3분기 실적에 판교점 개점효과가 반영됐다. 판교점은 8월 개점 후 5일 만에 181억 원의 매출을 올려 현대백화점 역대 최대 매출기록을 갱신했다. 그 뒤에도 계속 두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2176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9% 급감했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 성장세의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박종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백수오 사태로 TV홈쇼핑 채널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낮아졌다”며 “모바일쇼핑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매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TV홈쇼핑의 성장률이 떨어진 점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