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 목표주가 높아져, "LG화학 LG전자 LG유플러스 실적전망 밝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8-31 08:1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G화학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 목표주가 높아져, "LG화학 LG전자 LG유플러스 실적전망 밝아"
▲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31일 LG 목표주가를 기존 8만7500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G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8일 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LG는 주요 지분법 대상 자회사들의 실적 추정치가 5월을 바닥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LG는 LG화학 등 주요 자회사들의 지분가치 증가 등에 힘입어 최근 한 달 동안 주가도 12.5%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LG화학과 LG전자의 2020년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해 5월 말과 비교해 각각 47.6%, 10.1% 높여 잡았다. LG유플러스 영업이익 전망치도 5월 말보다 7.3% 상향했다.

LG의 주요 자회사들은 최근 한 달 동안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LG화학은 최근 한 달 동안 주가가 44.3% 올랐다. LG전자 주가는 18.9%, LG생활건강 주가는 11%, LG유플러스 주가는 4.3% 높아졌다.

이에 따라 LG는 상장 자회사들의 지분가치가 한 달 동안 7조1천억 원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LG 시가총액에 자회사들의 지분가치 증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점, 2020년 2021년 수익 추정치 조정 등에 따라 LG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LG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950억 원, 영업이익 3593억 원을 냈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7%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32.5%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