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나스미디어 목표주가 높아져, "KT 4차산업혁명 혁신의 첨병 역할"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8-31 07:4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의 디지털광고 전문 자회사 나스미디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KT가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스미디어가 첨병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나스미디어 목표주가 높아져, "KT 4차산업혁명 혁신의 첨병 역할"
▲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나스미디어 목표주가를 3만7천 원에서 4만5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나스미디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8일 3만57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 연구원은 “나스미디어는 수년에 걸쳐 누적된 KT그룹의 인적 데이터를 수익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자회사”라며 “유사산업 사업자인 인크로스는 이미 ‘티딜’ 서비스를 통해 이익 창출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티딜은 인크로스가 4월에 시작한 문자메시지(SMS) 광고서비스다.

홍 연구원은 KT가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두 개의 큰 축을 동영상과 빅데이터라고 보고 스카이라이프가 동영상사업을, 나스미디어가 빅데이터사업을 맡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KT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구조는 단기적으로 이익 증가, 중장기적으로 ‘하나의 멤버십을 통한 복합 생태계’라는 방향성을 보장한다”며 “올해 안으로 나스미디어가 신사업을 출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스미디어는 올해 3분기에 지난해 3분기보다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올해 3분기는 기저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기대할 수 있는 분기”라며 “8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국내 광고업황은 4월과 5월 이미 저점을 통과했다”고 전망했다.

나스미디어는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291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20.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