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영업 조기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문을 일찍 닫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직원 1명이 3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영업을 조기에 종료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28일까지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확진자와 같은 매장에서 일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장 내 추가 감염위험이 낮은 것으로 최종 판단되면 이르면 31일에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도 서울 송파구 장지동 냉장2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센터를 긴급폐쇄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게차에 제품을 싣는 업무 등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28일까지 냉장2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컬리는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냉장2센터 폐쇄 이후 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