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긴급재난지원금은 선별지급이 바람직해, 내 신념"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8-28 18:4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법과 관련해 선별지원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이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에는 이름 그대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재난을 당하신 분들을 긴급하게 지원하는 일”이라며 “더 급한 분들께 더 빨리 그리고 더 두텁게 도움을 드리는 것이 이론상 맞고 저의 신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긴급재난지원금은 선별지급이 바람직해, 내 신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다만 구체적으로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다른 결론이 나올 수도 있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해야 되겠고 분명한 것은 추석 이전에 민생안정대책이 시행돼야 한다는 건 틀림없다”며 “그것이 이름이 무엇이냐 어떤 정책이냐 하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의 신념이란 건 있을 수 있고 지난 4월에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도 저는 그렇게 생각했다”면서도 “당시 논의 끝에, 더구나 그때 선거 상황이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전국민 지급을 주장해서 전국민 지급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선후보 지지율이 최근 주춤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역전된 것을 놓고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 의원은 “그런 일은 늘 있는 것”이라며 “엎치락뒤치락하게 돼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의 대세론과 관련해서는 “대세라는 것은 없다”며 “대세가 몇 년 전부터 형성된다는 것은 그런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