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라이프 직원들이 아동보육시설에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전달하는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
신한금융 계열 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가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오렌지라이프가 운영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은 전국 66개 아동보육시설에 비말차단용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산간지역 보육시설 아동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오렌지라이프 임직원은 필터만 교체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면마스크를 직접 제작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임직원이 제작한 마스크 1천여 장과 필터 5만 장도 전국 아동복지기관에 전달된다.
이성태 오렌지라이프 통합커뮤니케이션실장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방역물품을 구비하지 못한 지방 아동복지기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8월 초에는 국제백신연구소에 코로나19 연구사업 후원금 1억2천만 원을 기부했고 대구광역시 의료진에 후원금 1억 원, 소외계층 아동에 후원금 5천만 원도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