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인영 한국자유총연맹 방문, "좋은 협력관계 만들었으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8-27 21:0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95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인영</a> 한국자유총연맹 방문, "좋은 협력관계 만들었으면"
이인영 통일부 장관(왼쪽)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을 방문해 박종환 총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보수단체를 방문해 평화통일을 향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실을 방문해 박종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면담했다.

통일부 장관이 국내 대표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실을 찾아 총재와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통일부와 자유총연맹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공동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협력 관계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과 북한이 평화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데 한국자유총연맹의 협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 장관은 "국민 통합을 위해 상생과 번영의 길로 가고자 하는 정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유총연맹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면서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는 만큼 함께한다면 평화 통일의 문제가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와 한국자유총연맹이 각각 추진하는 평화통일 사업을 들면서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을 하고 있고 내년부터 더 많은 국민들이 그 평화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서로 협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찬 총재도 화답했다.

박 총재는 "통일은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이라는 큰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국리민복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이 추진하는 남북 산림협력사업에 통일부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이 장관은 "언제든지 남북관계가 좀 개선되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행정안전부 산하 공익법인으로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