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 광주시에 들어서는 56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8월 안에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0층 7개 동으로 모두 56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63㎡A 79세대 △63㎡B 112세대 △75㎡A 261세대 △75㎡B 51세대 △84㎡ 62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도보로 오갈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삼동역을 통해 판교역을 거쳐 서울 강남역까지 모두 8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단지 인근에 있는 경충대로를 통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 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 국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서울 강남과 양재, 송파 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하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삼동역 인접 지역을 지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가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 지역 등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
2018년 2월 착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삼동역과 가까운 성남역이 포함돼 있어 서울 도심 및 경기 북부지역으로의 접근도 쉬워진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현재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 도시환경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개발사업이 끝나면 삼동지구는 광주시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해발 333m 고불산에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점 가운데 하나로 들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동향과 정남향 등 남향 위주의 아파트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쉽게 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조성하고 일부 세대는 실제 사용면적을 넓게 확보할 수 있도록 3면 발코니도 적용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에 위치해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분당과 판교, 강남 지역을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어 이 지역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8월 안으로 견본주택을 연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위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