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2%대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
26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34%(1800원) 오른 7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30%(1천 원) 상승한 7만8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7만91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유지했다.
D램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하면서 SK하이닉스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D램시장 지표로 여겨지는 DDR4 8Gb 2400Mbps 제품 현물 가격은 25일 0.24% 올랐다. 4월3일 고점 이후 장기간 지속하락하다 처음으로 소폭 반등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6일 “여전히 현물시장 안에 가격 하락요인은 다양하게 존재하는 상황”이라면서도 “143일만에 현물 가격이 상승하며 하락세 완화 가능성을 보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은 5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숨고르기를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