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으로 젊은 골프 이용자들을 공략하는데 성과를 내고 있다.
골프존데카는 골프용품인 레이저형 골프 거리측정기 'GB LASER1S'와 시계형 골프 거리측정기 'aimW10'이 20~30대 골프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레이저형 골프 거리측정기(왼쪽)과 시계형 골프 거리측정기 제품 사진. <골프존데카> |
골프존데카는 "지난해부터 젊은 골퍼들을 공략하기위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제품을 출시해왔다"며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 일부 품목은 예상보다 주문량이 웃돌았다"고 말했다.
젊은 골프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제품으로는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GB LASER1S’와 시계형 거리측정기 ‘aimW10’이 꼽힌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이 10만 원대이지만 고급형 기기에 포함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레이저형 측정기는 6배율 대물렌즈로 사용 환경에 맞게 ‘표준’과 ‘스캔’, ‘핀’ 등 3개 모드를 설정해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레이저형 측정기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시계형 거리측정기는 풀 컬러 터치스크린과 고성능 배터리 등을 적용해 야외에서도 식별이 쉽고 장시간 골프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170여 개 국가 4만 개 이상의 골프 코스와 무료 업데이트 등도 제공한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골프버디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더욱 정교한 골프장 코스맵 데이터베이스(DB)를 확대해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