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복합쇼핑몰 성격을 강화한 지역 커뮤니티몰 ‘코너스’ 1호점을 열었다.
홈플러스는 복합형 매장 코너스 1호점을 부산 연제구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복합형 매장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이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체험형 공간을 대폭 늘린 특징을 지니고 있다.
코너스 1호점은 1만9천㎡ 규모의 면적에 쇼핑공간과 극장, 볼링장, 어린이 놀이시설, 서점 등을 갖추게 된다.
홈플러스는 코너스 1호점에 올리브영, 에잇세컨즈, 아디다스 스타디움 등 20~30대에게 인기 있는 패션브랜드를 새롭게 입점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은 아이들이 놀이와 운동을 할 수 있는 키즈카페 ‘챔피언 더 블랙벨트’와 복합문화서점 ‘아크앤북’도 코너스 1호점에서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임대계약 기간과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고려해 2021년까지 코너스 매장을 2~3개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실제 부산지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몰은 대부분 외곽에 있었다”며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쇼핑몰로 코너스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