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서울 잠실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본사 건물을 폐쇄조치했다.
쿠팡은 서울 잠실 본사에서 근무하는 내근직원이 코로나19 확진돼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쿠팡이 본사와 배송캠프, 물류센터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모습. <쿠팡> |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은 14일 출근한 뒤 재택근무를 해왔다.
이 직원은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쿠팡에 확진사실을 알렸다.
쿠팡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확인한 뒤 본사에 출근한 모든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구두와 문자로 알리고 귀가조치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 직원이 본사에 방문한 지 열흘가량 지났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폐쇄조치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 4물류센터와 일산 1배송캠프는 이날부터 다시 가동한다.
일산1배송캠프는 22일 인천4물류센터는 19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문을 닫고 방역 등의 필수조치를 진행해왔다.
쿠팡은 “두 곳의 물류센터에서 추가 확진자가 없어 보건당국과 협의를 통해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