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전, 도미니카에서 6천만달러 배전망사업 수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1-05 13:3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이 도미니카에서 6천만 달러 규모의 배전망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이 해외에서 수주한 배전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전, 도미니카에서 6천만달러 배전망사업 수주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전은 5일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LEE)으로부터 모두 6천만 달러 규모의 배전망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스페인과 브라질 등 전 세계 13개 전력회사와 경쟁 끝에 이뤄낸 성과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수주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전의 기술력과 운영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전의 사업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까지 도미니카 전 지역에 걸쳐 870km 거리에 1만4천 개 전신주를 설치하고 배전망과 설비를 신설·교체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설계·구매·시공(EPC) 등 사업 전 과정을 수행한다.

한전은 2011년 도미니카에서 5100만 달러 규모의 배전사업을 수주했는데 이번 수주로 도미니카 누적 수주액을 1억1천만 달러로 늘렸다. 한전이 시공하는 배전망도 2100km로 늘어나게 됐다.

한전은 이번 수주로 연간 해외 송배전사업 수주액 1천억 원을 돌파했다.

한전은 10월 인도에서 120억 원 규모의 배전망 건설사업을 수주하는 등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 13개국에서 4천만 달러 규모의 송배전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