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삼양식품 회장 전인장, '가짜 세금계산서 발급' 집행유예 받아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8-21 19:1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법원이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마성영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91억원을 선고했다.
 
삼양식품 회장 전인장, '가짜 세금계산서 발급' 집행유예 받아
▲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또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삼양식품, 삼양내츄럴스, 삼양프루웰, 알이알 등 4개 법인은 각 10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은 2010∼2017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페이퍼컴퍼니 2곳을 통해 모두 538억원 규모의 허위 계산서 및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페이퍼컴퍼니인 와이더웨익홀딩스 등이 사업부서에 불과해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수취하는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전 회장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는 전 회장에게 탈세의도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조세포탈을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횡령과 관련해 2019년 징역 3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된 점과 피고인에게 동종 전과가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 회장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에서 납품받은 식재료와 포장 박스 일부를 페이퍼컴퍼니에서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회삿돈 약 4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MS 출신 EU 대관 전문가 영입, 규제 강화에 대응
농심 삼양식품 "K콘텐츠 열풍과 인플레이션에 수혜" 분석, 가공식품 수요 늘어
하나증권 "네오위즈 콘솔 신작 출시로 폭발적 성장 가능, 주주환원도 기대"
한국투자 "HMM 주식 중립의견 유지, 최대주주와 소액주주 이해 일치하지 않아"
현대글로비스, 운송선박 45척에 스페이스X 위성통신 '스타링크' 도입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2조 규모 처분, 세금 납부·대출금 상환 목적
메리츠증권 "CJENM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올해 영업이익 성장할 것"
NH투자 "LG유플러스 올해 영업이익 1조 회복,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기대"
하나증권 "미국 '비상전력 경매' 도입,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주목"
신세계인터내셔날 '호카' 새 국내 총판 기대감 솔솔, 김덕주 '어그' 성과로 계약 따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