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엠디, NE능률, YBM넷 등 온라인교육회사 주가가 장 중반 대폭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오전 11시48분 기준 메가엠디 주가는 전날보다 21.90%(900원) 뛴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엠디는 온라인교육사업과 학원사업을 하고 있다.
NE능률 주가는 13.80%(405원) 상승한 334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NE능률은 교육출판 사업과 교육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아이스크림에듀(9.23%), YBM넷(6.94%), 메가스터디(6.16%)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만63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3일 연속으로 200명을 넘었다. 확진자 발생 지역도 15개 시·도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88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7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226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부산 15명, 대전 8명, 강원 5명, 전북 5명, 경북 5명, 충남 4명, 대구 2명, 전남 2명, 경남 2명, 광주 1명, 충북 1명 등이다.
나머지 1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미국에서 유입된 환자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교회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6명이 추가돼 623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다른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최소 114곳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4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