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제일기획 목표주가 상향, "영업이익 3분기부터 증가세 전환 가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8-20 07:5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의 추가적 확산만 없다면 올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제일기획 목표주가 상향, "영업이익 3분기부터 증가세 전환 가능"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기존 2만4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제일기획 주가는 1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2020년 하반기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닷컴비즈니스를 통해 계열사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제일기획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022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6%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3.7% 늘어나는 것이다.

제일기획은 앞서 2분기에도 디지털마케팅과 닷컴비즈니스 위주의 성장, 인건비 절감 등으로 광고물량 감소를 상쇄했고 하반기에는 영업환경이 2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닷컴비즈니스는 삼성전자의 e커머스 플랫폼 ‘samsung.com’처럼 회사와 제품의 정보 등을 담고 있는 홍보 사이트의 콘텐츠 제작 등을 담당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올해 4분기 기저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사상 최대 이익에 다시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